결혼식 갔다가 축의금만 내고 나왔습니다

아무거나요2026.09.24조회 18
조카 결혼식이었는데요 식장 입구에서 방명록 쓰다가 손이 멈췄어요.. 이름 적는 칸에서 들어가긴 들어갔는데 아는 얼굴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예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도 있고 인사는 했는데 뭐 하고 지내냐는 말에 그냥 웃었습니다 밥은 안 먹고 나왔어요 차 빼는데 형수가 전화와서 왜 벌써 갔냐고 ㅎㅎ 배 안 고프다 했는데 그게 거짓말인 줄은 알았을듯 그래도 간 게 안 간 것보단 나은 것 같은데 다들 경조사는 어떻게들 하세요 그냥 봉투만 보내시나

댓글 2

익명 · 2026.09.24

밥 안 먹고 나온 게 제일 힘든 부분이죠 저는 아예 안 가고 계좌로만 보냈어요 그게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그거대로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익명 · 2026.09.24

저는 두 번 다 봉투만 보냈는데 세번째부터는 아예 연락이 안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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