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동기들 보고 놀란 썰
익명2026.08.01조회 14
재범으로 두번째 들어갔었는데 동기들 보고 진짜 어이없었음. 다 스무살 초반이고 나는 그때 벌써 오십줄이었으니 완전 손자뻘들이랑 섞여있던거임.
걔네는 첫빵이라 잔뜩 얼어있던데 나는 그냥 시큰둥했음. 이미 아는 루틴이라 새삼 놀랄것도 없었고.
근데 그게 더 서글프더라. 나이 먹고 또 들어온것도 쪽팔린데 어린애들 앞에서 뭐 아는척도 못하겠고 몸도 예전같지 않아서 운동 나가도 걔네 페이스 못 따라갔음.
아 맞다 그리고 걔네는 스마트폰 얘기만 하는데 나는 그런거 잘 몰라서 대화도 잘 안 됐음. 세대차이 이런데서까지 느낄줄은 몰랐지.
지금 생각하면 그때 정신 차렸어야했는데 결국 두번째까지 간게 제일 후회됨. 그래도 나이차 나는 애들이랑 지내는거 나름 웃긴 포인트도 있긴 했음
댓글 2
익명 · 2026.08.01
저도 재입소 하는 사람들 종종 봤었는데 그때마다 뭔가 씁쓸했음
구치소동기 · 2026.08.01
이형 심정 알것같음ㅋㅋ 저도 그때 어린애들이랑 있었는데 세대차이 장난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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