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채널 때문에 싸운거 생각하면 아직도 어이없음
쌍화탕두개2026.09.25조회 23
그 안에서 제일 쓸데없이 진지했던게 티비 채널이었다
뉴스냐 드라마냐 이걸로 다 큰 어른들이 진짜로 싸웠음 ㅋㅋ 밖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안에서는 그게 하루의 전부라서
주말에 영화 틀어주는 날은 또 조용해짐 다들 말 한마디 안하고 봄
근데 그것도 중간에 끊기면 욕 나오고
아 맞다 그리고 리모컨을 누가 들고 있냐가 은근히 서열이었는데 나는 신입이라 한참을 못 만져봤다
나중에 좀 지나서 한번 잡아봤는데 그때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 별것도 아닌걸로
나와서 처음 한달은 티비를 아예 안 봤다 보기가 싫었음
근데 요즘은 또 하루종일 틀어놓고 산다 소리 없으면 허전해서
사람이 참 웃김 그 안에서 그렇게 싸워놓고
그리고 이건 딴 얘긴데 채널 돌리다가 교도소 나오는 다큐 같은거 걸리면 바로 돌림 그건 아직 못 보겠다
댓글 3
D3동4호 · 2026.09.25
리모컨 서열 ㄹㅇ 있었음
우리 방은 최고참이 뉴스만 봐서 드라마는 구경도 못했다
익명 · 2026.09.25
그거 싸울만했음 하루에 낙이 그거밖에 없었으니까
지금 앉아서 생각하면 우습지
쌍화탕두개 · 2026.09.25
ㅋㅋ 우리도 뉴스파 있었는데 그 양반은 광고까지 끝까지 다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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