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부모님께 동생 얘기를 또 해야 합니다

익명2026.09.19조회 11
동생이 들어간 지 두 달째입니다. 부모님은 아직 동생이 지방에 일하러 간 줄 아십니다. 처음에 그렇게 둘러댄 게 저였습니다. 아버지 수술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차마 말을 못 했어요. 그런데 추석이 다가오니 어머니가 막내는 이번에도 못 오냐고 몇 번을 물으십니다. 전화라도 하라고 하라는데 전화를 할 수가 없는 곳이라서요 편지로라도 부모님께 한 줄 써달라고 부탁해놨습니다. 그걸 제가 받아서 전해드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봉투를 보면 어디서 온 건지 아실 텐데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3

3년째기다림 · 2026.09.19

저도 시댁에는 한동안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결국 아시게 되긴 하더라고요. 어떻게 전하셔도 마음이 편하진 않으실 거예요

익명 · 2026.09.19

저희도 지방 갔다고 둘러대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물어보실 때마다 말을 새로 만들어내는 게 제일 힘들어요 편지는 봉투 말고 안에 든 것만 따로 드리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면회버스막차 · 2026.09.20

저는 반대쪽 입장인데요, 나중에 알고 나서 제일 서운했던 건 몰랐다는 거였습니다. 그래도 지금 말씀드리라고는 못 하겠네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에서 댓글 참여하기 →
형사사건, 혼자 막막하신가요?

익명 커뮤니티에서 경험을 나누고, 궁금한 건 변호사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커뮤니티 둘러보기죄명별 형량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