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책임자가 아니라 경영책임자를 겨냥한 법입니다
같은 사고를 두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함께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처벌 대상이 다르고, 형의 하한이 있느냐에서 결정적으로 갈립니다.
현행 중대재해처벌법 기준2026년 검토약 5분
1. 법으로 정해진 형 (법정형)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법인에 대한 벌금은 별도로 부과됩니다.
| 구분 | 법정형 |
|---|
| 사망자 1명 이상 발생병과 가능 |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 |
| 6개월 이상 치료 부상자 2명 이상
또는 직업성 질병자 3명 이상 |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
| 법인 (사망 사건)양벌규정 | 50억원 이하 벌금 |
| 법인 (부상·질병 사건)양벌규정 | 10억원 이하 벌금 |
근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제7조.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사업장은 적용에서 제외되며, 별도로 손해액의 5배 범위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 산업안전보건법과 무엇이 다른가
산업안전보건법은 현장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을 문제 삼고, 실제로는 현장소장이나 안전관리자 같은 실무 책임자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그 위에 있는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정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영책임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사고 자체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조직 차원의 관리 체계가 있었는지를 묻는 구조입니다. 두 법이 함께 적용되는 사건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형의 하한입니다. 사망 사건에서 징역형을 택하면 하한이 있어 집행유예의 폭이 좁아집니다.
⚠ 직함이 아니라 실질로 경영책임자를 정합니다안전보건 담당 임원을 따로 두었다는 사정만으로 대표이사의 책임이 옮겨가지 않습니다.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실제로 누구에게 있었는지, 예산과 인사에 관한 결정권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3. 형량을 가르는 요소
- 안전보건 체계 구축 여부형식적인 문서만 있었는지, 실제로 작동했는지가 핵심입니다. ▲
- 이전 지적·시정 이력같은 위험이 이미 지적됐는데도 방치했다면 크게 무거워집니다. ▲
- 피해 규모사망자 수와 피해의 정도가 직접 반영됩니다. ▲
- 예산과 인력 배정안전 관련 예산·인력 요청을 거절한 기록이 있으면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
- 사고 후 조치즉시 작업 중지와 재발방지 대책 이행은 유리하게 참작됩니다. ▽
- 유족과의 합의피해 회복과 처벌불원 의사는 양형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
4. 자주 묻는 질문
5명 미만 사업장도 적용되나요?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 규정의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과 업무상과실치사상은 별도로 문제될 수 있습니다.
하청 근로자가 사망해도 원청이 책임지나요?
시설이나 장비, 장소를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하는 경우 원청의 책임이 문제됩니다. 계약 형식이 아니라 실질을 봅니다.
안전관리자를 뒀는데도 처벌되나요?
선임 자체가 면책 사유는 아닙니다. 확보의무가 실제로 이행됐는지, 보고와 점검이 작동했는지가 판단 대상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함께 처벌되나요?
두 법이 함께 적용되는 사건이 일반적입니다. 대상자와 의무의 내용이 달라 각각 판단됩니다.
형사와 별개로 배상도 해야 하나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면 손해액의 5배 범위에서 배상 책임이 논의될 수 있고, 민사상 손해배상은 별도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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